[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SK그룹이 올해 초 계열사 임직원에 ‘골프 금지령’을 내려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번에는 ‘낮술 자제’ 지침까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조직 기강을 세우고 비상경영 체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지시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의장은 평소 골프와 음주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임 이후 느슨해진 조직 문화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강조해 왔습니다.
SK그룹 계열사 관계자는 “낮술 금지령 관련 소문은 알고 있지만 공식 공문이나 지시는 내려오지 않았다”며 “대외 활동 부서에 유동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안다. 3년 전부터 낮술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일반 직원보다는 대외 활동이 많은 임원급 이상을 대상으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공문이나 별도 지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SK그룹 차원의 일률적 강제 규정보다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권고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토요 사장단 회의의 부활에 이어 골프와 낮술 자제까지 맞물리면서, 그룹 전반에 긴장감을 높이려는 의도가 읽힌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