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尹 대통령, 14일 변론 참석 여부 밝힌 바 없다"

김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15: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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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오는 1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기일을 나흘 앞두고도 윤 대통령 측이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14일 변론기일에 윤 대통령 측이 출석 여부를 밝힌 것은 없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헌재는 전날 전원재판부 평의(評議)를 열어 제출된 증거의 증거능력과 소추 사유에 대한 쟁점 정리 방안을 논의했다. 평의는 재판관들이 사건 심리 후 비공개로 진행하는 논의 절차다.

헌재는 탄핵 찬반 집회로 인한 청사 주변 혼잡을 고려해 대통령 탄핵 사건에 한해 방청권의 현장 선착순 배부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심판정 방청석 104석 중 취재진과 사건 관계자용 좌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배부된다.

윤 대통령 측은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차기환 법무법인 선정 변호사를 새로 영입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변호인단은 배보윤, 배진한, 윤갑근, 최거훈, 도태우, 서성건, 김계리 변호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알파경제 김상진 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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