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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제공) |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애플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드디어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애플은 이날 이메일 공지에서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이메일 공지에서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현대카드도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고 공지했다.
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은 △코스트코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가맹점) 등 대형 카드 가맹점부터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애플 유저들은 매우 반색하는 분위기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애플페이 관련 약관 심사를 완료했으나 현대카드의 NFC 단말기 보급 지원계획에서 부당 보조금 논란이 제기되며 서비스 출시가 지연됐다.
그러나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배타적 사용권 포기로 보조금 논란은 일단락됐고, 금융당국은 지난 3일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 추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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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태영 SNS 제공) |
이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개인 SNS에 올린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사과 8개 사진을 올렸는데, 이를 두고 애플페이 출시를 예고한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왔다.
한편 애플 측은 현재 정확한 국내 출시 일정에 침묵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달 초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