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1분기 IRP 수익률 25.73%...증권사 1위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6: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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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자산관리 시스템 개편 효과
(사진=하나증권)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하나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하나증권의 개인형 IRP 1년 수익률은 25.73%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확정기여형(DC) 장기수익률 역시 5년 6.77%와 10년 6.11%를 기록하며 업계 1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연금 자산관리 체계 개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며 고객 자산 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성과는 2년 반에 걸쳐 퇴직연금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고 AI 연금 프로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하며 자산관리 인프라를 혁신한 결과"라며 "AI 연금 프로를 통한 초개인화 자산관리와 MTS 사용성 개선, 그리고 직원용 수익률 관리 시스템 고도화가 맞물리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과 비대면 손님을 위한 지원 서비스도 강화했다. 각 영업점에 배치된 연금 전문인력인 연금닥터가 손님 개인별 맞춤 상담과 포트폴리오 점검 및 리밸런싱을 지원한다.

​비대면 고객을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체계적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매월 DC/IRP 투자가이드를 제공해 연금 손님의 자산관리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4년 연속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부문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

하나증권의 IRP 적립금은 1분기에만 17% 이상 증가하며 8000억원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금펀드 성과 분석 프로세스 마련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연금프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차민정 하나증권 연금전략실장은 "연금계좌는 실시간 ETF, TD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기에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산관리로 연금 손님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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