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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잠실 일대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서울시가 투기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인근 아파트 291곳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즉시 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 등 4개동 소재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승인했다.
이번 조정안은 13일 공고와 함께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123곳 중 정비구역 지정 및 조합 설립 인가를 완료한 6곳도 이번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한 투기 과열 가능성이 있는 14개 아파트 단지는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이번 해제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현재 지정된 59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단계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