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 출신 제나, '금수저 전쟁'서 충격 탈락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5: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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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들의 치열한 경쟁 속 첫 탈락자 발생

(사진= LG 유플러스 '금수저 전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LG유플러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금수저 전쟁'에서 홍콩대 조기졸업생 제나가 첫 번째 탈락자로 결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재벌 2세와 3세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능력을 겨루는 내용으로, 최근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극적인 전개가 있었다.

 

제나는 7개 벤처 IT기업 창업가의 자녀로, 프로그램 초반 자산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식 투자 게임에서 3위를 차지하고 부동산 경매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상위권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최종 미션인 팝업 비즈니스 아이템 선정과 팀 구성 과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제나는 탈락 후 "인생 통틀어 이렇게 처참한 적이 있었나?"라며 깊은 실망감을 표현했다고 프로그램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재벌 3세' 자인과 '압구정 슈퍼갑' 인혜가 각 팀의 리더로 선출되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자인의 '수면 음료' 아이템이 1위를, 인혜의 'N개의 부스' 아이템이 2위를 차지했다.

 

자인의 아이템은 건강 문제 우려와 고객 유치 난항 등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매출 전략과 마케팅 계획으로 호평을 받았다. 반면 인혜의 아이템은 브랜드 가치 부족과 사업 계획의 모호성 등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참가자들의 욕심을 자극하는 전략으로 2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에서는 리더들의 팀원 선발 과정도 주목을 받았다. '부산 택시재벌' 로빈슨은 자인에게 직설적인 고백을 하는 등 독특한 행보를 보였다. 인혜는 면접 과정에서 다소 과한 요구를 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금수저 전쟁'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자정에 U+모바일tv 앱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재벌 자녀들의 비즈니스 능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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