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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서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9분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30대 후반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사고 직후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엔진공장 열처리 장비 안전조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정확한 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면밀히 조사 중에 있으며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알파경제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