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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전 K-POP 그룹 SNUPER의 멤버였던 최성혁이 '성혁'이라는 새 이름으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한다. 최근 일본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성혁은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성혁의 일본 데뷔작은 한국 배우 태주가 기획한 "HIT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연극 '사이하테 리스토란테'다. 이 프로젝트는 한일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하며, 첫 번째 작품이 양국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이하테 리스토란테'는 2018년 일본에서 마츠다 케이타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낭독극으로 시작된 후 영화화까지 이루어진 작품이다. 마츠다 감독은 일본 연극계와 영화계의 주요 인물로, 섬세한 감정 표현과 독창적인 연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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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은 사후 세계의 특별한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생명, 사랑, 용서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다룬다. 일본의 실력파 배우 오노 켄토가 더블 주연으로 출연하며, SUPERNOVA(초신성)의 광수를 비롯한 다양한 일본 배우들이 함께 한다.
성혁은 "오랜만에 일본 무대에 서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이하테 리스토란테'는 2024년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도쿄 신주쿠의 R's 아트코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한류 아이돌 출신으로서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성혁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연기와 음악적 재능이 일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