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서 조종사 ‘서열문제 갈등’ 심화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4-10 15: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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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KAPU)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조종사 근속 서열 문제를 놓고 쟁의행위에 들어갑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찬반 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의 80%가 찬성해 가결됐습니다.


노조는 대한항공 단체협약에 명시된 ‘운항승무원 서열순위 제도’를 근거로 사측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해당 협약이 서열 제도를 노사 합의에 따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사측이 이를 ‘고유 인사권’으로 보고 통합 이후 협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명확한 서열 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 조종사 간 갈등이 커지고, 장기적으로 항공 안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0일 2024년 단체협약과 2025년 임금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했으며, 이후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왔습니다.

사측이 기존 입장을 유지하자 노조는 쟁의행위를 공식화했습니다. 노조는 향후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노조 관계자는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집회와 시위 등 가능한 모든 투쟁 방안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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