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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금융위원회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9월부터 적용 범위를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20만 명이 넘는 차주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합계 약 10조 원에 달하는 대출을 저리로 이동시켜 연간 평균 약 162만 원의 이자 절약 효과를 거뒀다.
29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권 및 관련 플랫폼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하며 포상을 수여하고, 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KB국민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시세 산출 기술을 활용하여 소규모 아파트와 빌라까지 KB시세 제공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우리은행은 고령층 고객이 보다 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도우미가 방문해 안내하는 비대면 갈아타기 프로세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금융결제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도 차주들의 편익을 위해 서비스 시간 확대와 반환보증료 부과체계 개선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편리성과 포용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지며,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운영 시간도 현재보다 늘어난다.
김 위원장은 "금융권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익을 제고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길 바란다"며 "서민 및 실거주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접근성과 포용성을 개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