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뷰티(ULTA), Z세대가 사랑하는 뷰티 리테일러..긍정적 접근"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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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LTA Beauty 홈페이지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울타뷰티(ULTA)에 대해 Z세대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 뷰티제품에 강점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울타뷰티의 지난 4분기(2022년 11월~2023년 1월) 순매출은 32.3억달러로 전년 대비 18.2% 늘었고 EPS(주당순이익)는 6.68달러로 23.5%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 3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모든 카테고리가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출처=한국투자증권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26%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초 화장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울타뷰티는 올해 2월에 클린뷰티(피부에 유해한 성분의 사용을 지양하는 화장품) 전문 회사이자 스킨케어 제품에 강점이 있는 뷰티카운터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20년 4월부터 울타뷰티는 Curbside pickup(온라인으로 주문 후 매장에서 수령) 서비스를 개시하며 온라인 사업에 매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2021년에 온라인 매출 중 매장을 활용한 비중은 28%였고, 2022년에는 3%포인트 증가한 31%를 기록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울타뷰티의 전체 여성 구매자 중 48%가 Z세대로 추정되는데 Z세대 소비자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Mass 뷰티 제품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기준 서비스 매출은 3%지만, 울타뷰티의 신규 서비스 확대에 따라서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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