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미분양, 6만8천호 넘어...9년 4개월 만에 최대 외 1월 31일 뉴스 써머리

김우림 / 기사승인 : 2023-01-31 1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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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사진= 연합뉴스


◇ 미분양, 7만호 육박...9년 4개월 만에 최대 기록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7만호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당장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지만, 미분양은 한 달새 1만호 넘게 급증해 정부가 위험선으로 언급했던 6만2천호를 넘어섰다. 이같은 미분양 물량은 2013년 8월(6만8119호) 이후 9년 4개월 만에 가장 많다.


◇ IMF,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0.2%포인트 올렸다...한국은 0.3% 내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0.2%포인트 올린 반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0.3%포인트 내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전망치(2.0%)에서 0.3%포인트 내린 수치다. IMF는 작년 7월 전망 당시 올해 한국 성장률을 2.9%에서 2.1%로, 10월에는 2.1%에서 2.0%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세 차례 연속 성장률을 내리고 있다.


◇ 코스피, 외국인 대량 매도에 1% 넘게 하락...2,420선 마감
31일 코스피는 전 장 대비 25.39포인트(1.04%) 하락한 2,425.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장 대비 1.87포인트(0.25%) 상승한 740.49로 거래를 마쳤다.


◇ 담배, 지난해 36억갑 팔렸다...코로나 전보다 5% 늘어

31일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연초(궐련)와 궐련형 전자담배 등 담배가 총 36억3000만갑 팔렸다고 밝혔다. 이는 재작년(35억9000만갑)보다는 1.1% 늘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4억5000만갑)보다는 5.3% 증가했다. 해외여행 급감으로 면세 담배 수요가 국내 담배 시장으로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 내일부터 '배민 배달료' 거리따라 상이
내일부터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거리별로 배달팁을 책정할 수 있도록 배달료 기준을 개편한다. 각 음식점들은 지금껏 행정동 단위로 배달료(배달팁)를 설정할 수 있었는데, 거리별로 배달팁을 매길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다.

 

◇ 주주 확정전 배당액 먼저 결정해야...금융당국, 배당제도 개편
배당 제도가 미국 등 선진국처럼 주식시장 상장사의 배당액 규모를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31일 금융위원회는 법무부와 함께 이런 내용의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 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불투명한 배당 제도가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어서다.


 

최상목 경제수석. 사진= 연합뉴스



◇ 난방비 지원, 차상위 계층 등으로 확대 논의

이날 대통령실은 난방비 추가 지원과 관련해 "기초생활수급자 중에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이 아닌 분들과 차상위 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을 빠른 시일 내에 관계부처에서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섭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 사진= 연합뉴스


◇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약속

한미가 확장억제 실행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한미는 적시적이고 조율된 미국 전략자산 전개가 이루어지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고, 한미일 3국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이른 시일내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하기로 했다.


◇ 한총리 "中 확진자 감내 가능시 2월말 전 비자 제한 해제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가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를 이달 말에서 다음 달까지로 연장한 것과 관련해 "중국인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등을 파악해보고 감내할만하다고 판단되면 그 전이라도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도입에 '불친절 택시기사'제재 강화

서울시는 다음 달 택시 기본요금 조정에 맞춰 택시 서비스 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요금 인상이 대시민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택시 불친절 신고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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