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사, 교섭 결렬...크루유니언 지노위에 조정 신청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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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루유니언)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카카오의 노사 간 단체협약 교섭이 결국 결렬되며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4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크루유니언은 지난달 29일 사측에 교섭 결렬을 통보하는 공문을 전달했으며 지난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공식적인 조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승욱 지회장은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된 협상에서 회사 측은 계속해서 일정을 연기하거나 안건 제출을 하지 않는 등 협상에 임하는 태도가 부실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의 협상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결렬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 노조는 회사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내세운 쇄신 정책과 관련해 노조의 쇄신 요구를 완강히 거부하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측이 구조조정과 매각 위기를 반영하는 결과를 초래함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크루들의 우려와 요구사항에 대해 충분한 대화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점을 비판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크루유니언은 앞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회사 내부 쇄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임을 천명하며, 사측과의 긴장 관계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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