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 받아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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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전동 스쿠터를 이용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밝혀졌다.

 

7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슈가를 입건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일대에서 술에 취해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다 자신이 넘어진 상태로 발견됐다.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넘어진 슈가를 발견하고 접근했을 때, 그로부터 나는 술 냄새를 감지하고 즉시 근처 지구대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Butter'라는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걱정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슈가 본인은 현재 병역 의무 수행 차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내년 6월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해당 사안과 관련하여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상황을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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