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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티엄셀즈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도요타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홀랜드 소재 공장 대신 랜싱에 건설 중인 얼티엄셀즈 3공장에서 도요타 전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조치는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겪고 있는 일시적 수요 둔화, 즉 '캐즘'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 간의 합작 사업으로 내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는 시장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한 일시적인 공사 중단 상태에 있다.
이 합작법인은 도요타와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로운 생산 기회를 모색하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상황 변화에 따라 향후 운영 방안 및 사업 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 사이에서 투자 지연 및 축소가 발생함에 따라 필수적인 접근 방식이 되었다.
회사 내부에서는 홀랜드 공장 대신 얼티엄셀즈 3공장이 도요타용 배터리 생산의 주력 기지가 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가동을 시작한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첫 단독 설립 공장으로, 도요타 전용 생산라인 증설 시 연간 40GWh까지 생산 규모 확대가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상황 변화로 인해 회사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면서 유연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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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