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65명…100대 건설사 현장서 20명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16: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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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규모 건설 현장을 점검 중이다. (사진=국토관리원)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으로 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 지자체 명단을 30일 공개했다.

국토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명 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명 감소했다.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개사 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디엘이앤씨에서 3명 현대건설, 롯데건설, 중흥토건, 동양건설산업에서 각 2명씩, 그 외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 계룡건설산업, 동원개발, 두산에너빌리티, 남광토건, 이수건설, 경남기업 등 9개 사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공공사의 발주청은 25개 기관이며, 사망자는 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명 늘었다.

민간공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명 줄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도 수원시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3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법령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엄중 처분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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