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계영 800m서 6위...메달은 물 건너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6: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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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수영 대표팀은 남자 계영 800미터 결승전에서 7분07초26의 기록으로 종합 6위를 차지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수영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불과 세 계단의 간격을 좁히는 데에 실패함으로써 아쉬움을 남겼다.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및 황선우(이상 강원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최선을 다했으나, 글로벌 경쟁자들 앞에서는 부족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대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낸 바 있다. 

 

특히 황선우와 김우민은 지난 2월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하며 한국 수영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파리 올림픽 예선에서 7위로 결승 진출이라는 사상 최초의 성과를 거두고 본선 경기에 임한 한국 대표팀은 에이스 황선우가 가세함으로써 기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결국 '수영 강국'들 사이에서 메달 획득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막바지에 주춤거렸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회의 기록은 이전 아시아 게임 및 세계선수권 대회 때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안겼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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