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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솔로 홈런 친 한화 강백호 (서울=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중반으로 접어들며 타점왕을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두를 달리던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빠른 속도로 격차를 좁히며 판도를 흔들고 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강백호는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6경기에서 단 1타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강백호의 시즌 누적 타점은 61개에 머물렀다. 반면 같은 기간 김도영은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10타점을 수확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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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IA 김도영 (서울=연합뉴스) |
김도영은 시즌 52타점을 기록하며 강백호를 9개 차로 추격하는 타점 부문 2위로 올라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시상하는 8개 공격 타이틀 중 타점은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해결사에게 주어지는 상징적인 지표로, 두 선수 모두 아직 타점왕 타이틀을 획득한 경험이 없어 이번 경쟁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쟁은 외국인 타자가 주도하던 공격 지표를 국내 타자들이 되찾아온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김도영은 현재 홈런 1위(19개)와 장타율 3위(0.587)를 기록하며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강백호는 팀 동료 노시환에 이어 3년 만의 국내 타자 타점왕 등극을 목표로 한다. 현재 외국인 타자 중에서는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장타율 1위, 요나탄 페라자(한화)가 득점 1위를 지키고 있다.
두 선수의 향후 행보에서 가장 큰 변수는 부상 관리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있어 소속팀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김도영은 지난해 양쪽 다리에 세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겪으며 시즌을 조기 마감한 바 있다. 강백호 역시 최근 찾아온 햄스트링 통증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타점왕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출전이 선수 본인은 물론 팀 전체의 전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컨디션 조절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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