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경호원, '과잉 경호' 논란으로 검찰 송치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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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에 대한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경호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 7월 12일 해당 공항에서 변우석을 과잉 보호하며 다른 승객들의 권리를 침해한 혐의(경비업법 위반)로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씨와 40대 경호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당시 홍콩으로 향하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 참여를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던 중 변 씨 주변으로 몰린 팬들을 제어하기 위해 게이트 통제는 물론, 다른 승객들에게 플래시 사용 및 항공권 검사 등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개입했다.

 

국내 법률상, 경비업자 및 그 직원들은 자신들의 업무 수행 중 타인의 자유나 권리를 침해하거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오직 허가된 범위 내에서만 활동할 수 있음을 못 박고 있다. 

 

경찰은 추가로 두 명의 경호원을 조사했으나 이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자동문을 수동으로 변경하는 등 법적 문제가 없는 활동만 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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