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생성형 AI PaaS 시장 선봉..연산 중심 높은 AI 플랫폼 익스포저"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6 16: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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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엔비디아(NVDA)가 생성형 AI PassS(서비스형 플랫폼) 시장의 선두주자로 구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I 칩(Chip) 성능은 결국 AI 밸류 체인 최종 수요자인 Custom LLMs(대형언어모델) 고객의 총 소유 비용(TCO)과 수익성(TCO)의 결정 요인"이라며 "Custom LLMs 시장 파이 확대를 위한 필요 조건"이라고 판단했다.

AI 가속기 시장 지배력을 보유한 만큼 동사가 Custom LLMs 시장 파이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AI 칩 성능을 높여 AI 인프라의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고, AI S/W Vendor Consolidation(밴더 간소화)을 꾀할 수 있는 AI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공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하드웨어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AI 업종 내 하위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Custom LLMs 고객의 ROI(투자수익률)를 개선해야 한다. 

 

엔비디아 주가추이 (출처=네이버증권)


황병준 연구원은 "H-B-X Series에 이르는 하드웨어 로드맵을 제시하고 출시 사이클은 1~2년간으로 앞당겼다"며 "하드웨어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구축한 생성형-AI 주요 업체(SAP, NOW, SNOW, IBM 등) 업체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Custom LLM 구축 통합 프레임워크 NeMo에 구독 수익 모델을 도입하며 LLMs 시장 전방 수요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향후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을 견인할 하위 부분은 연산과 AI 플랫폼 시장으로 각 시장은 4년간 각각 23.5%와 47.9%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산 중심의 높은 AI 플랫폼 익스포저를 보유한 동사의 수혜가 중장기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황 연구원은 "연산과 AI 플랫폼 두 부문은 모두 비정형 데이터를 취급하는 최종 고객의 TCO 절감과 ROI 개선으로 직결, 생성형 AI 도입 확산과 함께 구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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