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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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상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1월 물가, 5% 넘게 올랐다
지난 1월 물가가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커졌다. 석유류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치솟았다. 여기에 연초 식품·외식 가격 인상이 맞물리면서 물가 상승률이 9개월째 5% 이상을 기록했다.
◇ 코스피, 0.78% 오른 2468.88 마감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19.08포인트) 오른 2468.88에 마감했다. 베이비스텝을 밟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이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 훈풍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6포인트(1.82%) 오른 764.62로 거래를 마쳤다.
◇ 전세보증금, 집값의 90% 이하여야 보증보험 가입 가능
올해 5월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집값과 같은 가격에 전세를 들이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 수백·수천 채를 사들인 뒤 보증금을 떼먹는 '빌라왕'들의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 중 하나다.
◇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폭 둔화
서울과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 영향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5%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 초 대규모 규제지역 해제 이후 5주 연속 감소세다.
◇ 정부, 전세사기 피해자 살던 집 낙찰받아도 '무주택자'로
정부가 전세사기의 피해자들이 전세보증금을 건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주 주택을 낙찰받는 경우에는 '무주택자'인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또 연 1∼2%의 저금리 대환 대출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 앱에서 소형아파트 시세보고, 악성임대인도 가려낸다
정부가 전세사기를 뿌리뽑기 위해 전세계약 때 필요한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2일부터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안심전세앱' 서비스를 이날 정오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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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 대형 민자사업 수주에 지난달 건설 체감경기 상승
지난달 건설기업 체감경기 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의 민자사업 수주 영향이다.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63.7로 전월(54.3)보다 9.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 전기차 보조금, 국산과 수입 달라진다...중국산 버스 70%만
올해부터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달라진다. 전기승용차는 보조금이 최대 140만원까지 벌어질 수 있다. 전기버스의 경우 배터리밀도에 따라 보조금이 달라져 최근 국내시장을 장악한 중국산 버스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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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 삼전 "갤럭시 S23 시리즈, 전작 대비 올해 10% 성장 자신"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1일(현지시간) "갤럭시 S23 시리즈는 올해 전작(S22 시리즈) 대비 10%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노 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 행사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와 대형유통, 리테일 등 거래처의 초기 반응이 매우 좋다"며 이같이 밝혔힌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 예결위원, 추경 편성 촉구..."서민고통 가중"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서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올해 가스요금을 시작으로 전기요금, 상하수도요금, 대중교통 등 각종 공과금이 인상돼 서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정부, 북 반발에 "긴장 고조시키는 것은 북한"
정부는 2일 북한이 한미 국방장관회담과 양국 연합훈련 등에 반발해 '초강력 대응' 등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한미의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핵 미사일 도발·위협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북한"이라고 밝혔다.
◇ 검찰 "이재명, 사실관계 답 않으면서 수사 폄훼...유감"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이 사실관계는 답하지 않으면서 정치 수사한다고 매도한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피의자 측이 저희가 제기한 구체적 질문에 대한 사실관계는 전혀 답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정치적 프레임 씌워서 매도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 독감 환자 한달새 감소세 지속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수가 최근 한달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겨울 유행 정점은 꺾였으나 환자 수가 유행 기준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라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 서울 일반고 입시, 절대평가...석차백분율제 폐지
서울시교육청은 2일 일반계 고입전형 평가방법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 전형방법 개선안'을 최근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일반고 입학 전형과 특성화고의 일반 전형부터 적용된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