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개인·기관 팔자에 2500선 사수 실패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6: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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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3.46p(0.14%) 오른 2,492.10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14%) 오른 2492.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513.49로 출발해 장중 2520선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외국인이 157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7억원, 203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3.42%), 전기가스(2.39%), 제약(2.09%)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기전자(-0.86%), 보험(-0.92%), IT서비스(-1.39%)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91%), LG에너지솔루션(1.11%), KB금융(0.12%), 셀트리온(0.11%)이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2.40%), 삼성전자우(-1.51%), 기아(-1.39%), 삼성전자(-0.89%), 현대차(-0.24%), NAVER(-0.24%)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3포인트(0.05%) 오른 718.29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2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 70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4.87%), 레인보우로보틱스(3.86%), 알테오젠(3.33%), 휴젤(3.04%), 삼천당제약(2.69%)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1.89%), 클래시스(-1.15%), 에코프로비엠(-0.85%)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코웨이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9.67%(6200원) 급등한 7만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웨이는 전날 장 마감 후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대폭 확대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올해 1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방안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 (사진=JYP)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그룹 데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7.89%(5300원) 상승한 7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회사는 오는 20일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의 데뷔 앨범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전날 공개된 선공개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멤버 전원이 첫 선을 보였고, 시장의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NH투자증권은 킥플립의 데뷔로 JYP의 신인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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