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한화솔루션이 재무 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조 4,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된 이번 증자는 보통주 7,200만 주를 새로 발행하는 방식으로, 기존 발행 주식 수의 42%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입니다.
한화솔루션은 조달 자금 중 1조 4,899억 원을 채무 상환에 투입해 이자 비용을 절감하고, 현재 'AA- 부정적'인 신용등급 하락 리스크를 방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2025년 말 부채비율이 19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2030년까지 부채비율을 100%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자산 매각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마쳐 추가적인 자구책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증자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증자가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조 5,000억 원 규모의 상환으로는 차입금을 의미 있게 축소하기 어렵다"며,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미래 성장성보다 재무 개선에 치중된 자금 배분과 업황 회복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확보된 자금 중 9,077억 원을 차세대 태양광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탠덤 셀' 개발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2029년 상업 출시를 목표로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전문가들은 양산 시점까지의 기술 격차 유지와 태양광 업황 회복 지연이 성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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