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의 ‘반값 엔화’ 환전 사고와 관련해 대다수 이용자가 정정 절차를 마쳤으나, 일부 이용자의 미반환 금액은 여전히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사고 당시 환전 거래를 체결한 4만 3,081명 중 99% 이상이 정정 조치를 완료했으나, 약 1%에 해당하는 400여 명은 환전 금액을 반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반환 사례는 주로 정정 조치 이전에 환전 금액을 타행 계좌로 이체한 경우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거래 규모가 큰 이용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스뱅크 측은 “전액 환수가 완료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까지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안내를 통해 자진 반환을 독려하고 있다”고 알파경제를 통해 밝혔습니다. 향후 추가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10일 엔화 환율이 정상 대비 절반 수준으로 잘못 표시되면서, 약 7분간 같은 원화로 두 배의 엔화를 매수할 수 있었던 시스템 오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토스뱅크는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시간대 거래를 정정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