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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프로농구 스타 이관희가 본격적인 방송인의 길을 걷는다.
14일 본부이엔티는 이관희 선수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 삼성 소속으로 2011년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이관희는 그 후 창원 LG를 거쳐 최근 원주 DB로 이적하며 농구 팬들 사이에서 실력파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54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9.3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긴 그는 지난 4일 두경민 선수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팀을 옮겼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3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가능성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부이엔티 소속인 추성훈, 김동현 등 다른 스포츠 선수 출신 방송인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본부이엔티 측은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이관희 선수가 엔터테이너로서 보여준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방송활동뿐만 아니라 현역 선수로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