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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내달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 공약이 나오면서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9%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주(0.23%)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 수치이며, 2020년 8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부동산원 측은 "다정·새롬·고운동의 선호 단지 위주로 집값이 상승하며 세종 전체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 아파트 거래량 또한 증가 추세로, 올해 들어 매매량이 2268건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거래량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서울 아파트값도 0.09% 상승하며 1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남구(0.19%), 마포구(0.17%), 용산구(0.15%) 등 주요 자치구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경기도는 0.02% 하락하며 하락세를 지속했고, 인천도 0.01% 내리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감소한 0.1%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해 전주보다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을 유지했지만, 인천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세종시 전셋값은 0.12%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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