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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미국 국채 보유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는데요.
이 최고위원은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 부총리가 국민들의 나라 경제에 대한 걱정을 실컷 이용했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그는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최 부총리의 미 국채 투자 소식이 더욱 화를 돋운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명백한 위헌행위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불안정해질까봐 국민들은 경제수장을 탄핵하는 걸 반대했고, 야당들도 조심스러웠다"고 언급하며, 그런 국민과 국회의 배려를 저버린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최 부총리가 딸 유학비로 보유하던 달러로 미국 국채를 샀다는 해명을 두고도 "환율 변동으로 얻을 이익이 별로 없었다는 뜻이라며 아직도 국민들이 왜 분노하는지 모르는 모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환율 안정이라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환율 급등이라는 미 국채 투자의 사익이 상반될 수밖에 없다"며, 적어도 경제수장으로서 미 국채를 매입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23년 인사청문회 당시 이미 미 국채 보유 문제가 되었고 팔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다시 매입한 것은 철저히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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