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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정 기자] 니케이 등 일본언론은 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게임기를 내년 3월 출시한다고 27일 보도했다.
후속 게임기는 전작인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거치형과 휴대형을 모두 갖출 전망이다.
또 스위치(표준 모델은 6.2 인치)보다 큰 대화면을 적용해 보다 세밀한 화질을 요구하는 게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업계는 올해 출시될 것을 예상했지만, 초기 재고 확보와 발매 초기의 유력 소프트웨어 확보를 우선시하면서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는 지난 2017년 3월 발매 후 초기 출하량이 국내외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 현상을 빚은 바 있다.
발매 당시 초기 소프트웨어도 '젤다의 전설' 등 3개뿐이었다.
닌텐도는 유력 소프트웨어의 개발 상황에 따라 후속 게임기의 출시가 2025년 4월 이후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닌텐도는 또 주력 캐릭터를 소재로 한 영화 등 지적 재산(IP) 비즈니스 제휴를 맺고, 판매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스위치 발매 후 닌텐도의 주식 시가총액은 3배 넘게 증가했다. 스위치는 거치형 닌텐도 중에서 최장수의 게임기가 될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혜정 기자(jenkim715@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