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1.40% 상승…5850선 탈환

김종효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6-04-10 16: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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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알파경제 = 김종효 선임기자] 코스피 지수가 주말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첫 직접 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에 1%대 상승 마감하며 전날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86포인트(1.40%) 오른 5858.8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8.11포인트(1.70%) 오른 5876.12로 출발해 장 중 5900선을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1조10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282억원, 293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주말 열리는 미·이란 1차 직접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14%), 삼성바이오로직스(-0.57%)가 내렸습니다. 현대차는 보합으로 마쳤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0.20%), 삼성전자(0.98%), SK스퀘어(1.43%), 삼성전자우(1.96%), KB금융(2.66%), SK하이닉스(2.9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6%)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63포인트(1.64%) 오른 1093.6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93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3억원, 1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4.06%), 알테오젠(-2.30%), 에코프로비엠(-2.18%), 에코프로(-1.68%), 리노공업(-1.15%) 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천당제약(0.20%), 에이비엘바이오(1.35%), HLB(1.61%), 레인보우로보틱스(1.73%), 리가켐바이오(4.38%) 등은 올랐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AI 시대 핵심 부품 공급 역량에 대한 증권가의 잇단 호평 속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4만9000원(9.5%) 오른 5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 시장에서 글로벌 톱티어(최상급)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가운데 기판 업체 중 유일하게 수동부품 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구조적 차별화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연구원도 "기판 우호적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공급단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동종 업체들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레벨업(상승)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풍산 CI. (사진=풍산)


풍산홀딩스 주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부문 인수 추진 중단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이날 풍산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7850원(14.48%) 하락한 4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일 장 마감 후 풍산 방산 부문에 대한 인수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풍산도 탄약 사업 매각을 현재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양측 간 협의가 공식 종료되면서 인수 기대감으로 오른 주가가 되돌림을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선임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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