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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KL)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GKL(11409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GKL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9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8억 원으로 49.3% 줄어들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지난 4개 분기 평균 홀드율 대비 낮은 홀드율에도 불구하고 드롭액 상승에 기인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총 드롭액은 전년동기 대비 21.5% 증가한 9160억원을 기록했는데 VIP 방문객 비중 상승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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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연중 최대 성수기로 국적별 방문객 비중이 높은 일본 골든 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단오절 등 실적 개선세가 크게 나타날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최근 2~3월 중국의 CPI + 성장 전환 및 PPI 지표까지 반등하는 등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시그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이환욱 연구원은 "중국 매스(MASS) 방문객 회복에 따른 홀드율 정상화까지 더해진다면, 실적 개선 폭은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