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난해 실질임금 1.1% 줄었다 외 29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민수 / 기사승인 : 2024-02-29 16:48:53
  • -
  • +
  • 인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물가상승에 지난해 실질임금 1.1% 줄었다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지난해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 4천원으로 전년보다 1.1%(3만 8천원) 줄었다. 통계 기준이 변경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데 이어 2년 연속 하락했다.

◇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법 국회 법사위 통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경우 한 번은 전세를 놓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 1년 8개월 만에 3%대로

예금은행의 1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68%로 작년 12월(4.82%)보다 0.14%포인트(p)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3.99%로 내려 1년 8개월 만에 3%대를 기록했다.

◇ 1월 국세수입, 작년比 3조원 플러스

지난달 국세수입은 45조 9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조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가 작년 동월 대비 2조 3천억원 늘어난 23조 1천억원 걷히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 전국 아파트값 14주 연속 하락

2월 넷째 주(2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면서 1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은 전주와 동일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1주 연속 상승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기관 매도에 하락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93p(0.37%) 하락한 2642.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33%(8.81포인트) 내린 2643.48에 개장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 수은 자본금 25조원으로 증액

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을 증액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난다.

◇ 1월 전국 주택 거래량 5개월 만에 반등

지난달 주택 매매량(신고일 기준)은 4만 3033건으로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3만 8036건)보다 13.1%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이후 계속된 주택 매매 감소세에 제동이 걸렸다.

◇ 고금리 부담 2030세대 수입차 구매 감소

지난해 20∼30대의 수입 신차 등록 대수는 4만 8178대로 전년 대비 17.9% 줄었다. 전체 수입차 등록에서 2030세대 비중도 17.8%로 14년 만에 20% 아래로 하락했다.

◇ 정부 “2월 물가상승률 3% 웃돌 가능성”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월 물가상승률은 1월(2.8%)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3%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 1월 라면 수출 8600만달러로 역대 최대

1월 라면 수출액은 8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4% 늘었다. 이는 1월 기준 역대 최대고 전월 통틀어서는 다섯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월간 기준 최대는 지난해 11월 9100만 달러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올해 ODA 6조 2629억원으로 역대 최대

정부가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역대 최대인 6조 2629억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ODA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작년 대비 31.1%(1조 4858억원) 증가한 수치다. 


◇ 국내생산 수출물품, 수출기업이 포장해도 관세 돌려받아

관세청이 ‘수출물품의 포장용품 관세환급 인정 범위 확대’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유권해석한 결과 국내생산 수출물품을 포장한 경우 포장한 주체와 상관없이 관세환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3월 말부터 호텔서 칫솔 등 일회용품 무상제공 안돼

내달 말부터 객실이 50개 이상인 호텔 등 숙박업소는 칫솔 등 일회용품을 공짜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숙박업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최태원, 만장일치로 서울상의 회장 연임

서울상공회의소가 서울상의 의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서울상의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박문덕 하이트진로 가족회사 '서영이앤티' 부당지원...국민연금, '관리기업' 지정2025.11.14
구현모 전 KT 대표, 차기 CEO 공모 불참…통신 전문성 없는 낙하산 우려2025.11.14
카카오 책임경영 담당 임원, 자녀 결혼식에 직원 동원해 논란2025.11.14
봉화·태백·석포 주민들, UN에 '진짜 목소리' 들어달라 서한... "환경 개선 체감, 생존권 위협"2025.11.14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앞세워 지스타 현장 장악2025.11.14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