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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정부 “후쿠시마 인근 공해상 방사능 검사”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국민 우려를 줄이고자 국내 해수욕장 해수에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긴급조사는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강원도 경포 해수욕장 등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에서 실시된다.
◇ 김기현 “국내 중국인 투표권 제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 왜 우리만 빗장을 열어줘야 하느냐”며 “국내 거주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 건강보험에 등록 가능한 피부양자 범위 축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킬러문항 배제 석달 전 이미 예고”
대통령실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이른바 ‘킬러 문항’을 제외하기로 한 데 대해 이미 3개월 전 학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시행계획에 포함돼 있던 것이며 6월 모의평가에 또다시 킬러 문항이 등장, 원칙이 지켜지지 않아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50대 이하 부부 과반이 맞벌이
작년 하반기(10월) 기준 맞벌이 가구는 584만 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가구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55.2%), 40대(55.2%), 30대(54.2%), 15∼29세(50.1%) 순으로 50대 이하는 과반 이상이 맞벌이였고 60세 이상도 31.1%가 맞벌이 중으로 1년 전보다 0.5%p 늘었다.
◇ 공정위, 은행 이어 증권사도 조사 착수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수수료 담합 혐의를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날부터 메리츠, KB, 삼성, NH투자,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인 담합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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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보다 4.59포인트(0.18%) 내린 2 |
◇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0.2% 하락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59포인트(0.18%) 내린 2,604.9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7포인트(0.26%) 내린 2,602.83으로 출발해 장중 2,596.82까지 떨어지며 260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폭을 다소 줄였다.
◇ 尹대통령, 프랑스서 직접 부산엑스포 PT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어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마지막 순서에 등장,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영어로 직접 연설한다.
◇ 은행 예대율 7월부터 정상화
금융당국이 작년 10월 이후 이어져 온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 중 일부를 이달 종료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회사채·단기금융시장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규제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대책을 잇달아 내놨으며 지난 3월 이달 말까지 조치 유예를 결정한 바 있다.
◇ 6년간 산업재해 사망 건설업종이 최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전체 산업재해 사망사례 4432건을 분석한 결과 건설업이 257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제조업 1134건, 기타 사업 497건, 운수·창고·통신업 101건, 임업 60건, 농업 30건, 광업 26건,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10건 등의 순이다.
◇ 청년도약계좌 나흘째 가입 신청자 30만명 돌파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출시 나흘째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수는 30만 7천만명으로 집계됐다.
◇ 블링컨 “미중 핫라인 재개 노력 진행 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과의 핫라인을 재개통할 돌파구는 마련되지 않았지만 양국이 우발적인 충돌을 피할 수 있게 핫라인 재개통 합의를 이루기 위한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월 ‘정찰 풍선’ 논란이 불거진 뒤 미국과의 군 핫라인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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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CEO 사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현대차,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 판매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기차 판매 목표를 올해 33만대에 이어 2026년 94만대, 2030년에는 200만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베스터 데이 때 밝힌 목표치보다 2026년은 10만대, 2030년은 13만대 상향 조정한 것이다.
◇ 한·이라크 공동위 6년 만에 재개
중단됐던 한국과 이라크의 공동위원회가 6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국토부는 공동위 재개를 계기로 이라크와 교통, 항공,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양해각서 체결하고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 민주, 가계부채 등 ‘38대 정책·입법 과제’ 우선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에 대비해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을지로위원회’가 선정한 민생 입법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와 민생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민생정당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 학과 장벽 없애고 대학 통합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에 따르면 예비 지정 대학들이 글로컬대 선정을 위해 학문·학과 간 칸막이를 무너뜨리고 대학과 대학 간 벽을 없애는가 하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지역 산업계와의 경계를 허물고 손을 맞잡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