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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尹대통령, 홍성 등 10곳 산불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10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해당 지역은 홍성군 외 충남 금산군·당진시·보령시·부여군,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등 10개 시·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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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분당 정자동 교량 붕괴로 2명 사상
5일 오전 9시 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인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30대 후반의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30대 남성 1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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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미 전략폭격기 B-52H와 한국 F-15K, KF-16의 연합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
◇ 美전략폭격기 B-52H 韓 F-35와 연합훈련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H가 한 달 만에 한반도로 다시 출동해 우리 공군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북한이 전술 핵탄두를 대거 공개한 지 8일만으로,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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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과 정부가 5일 학교폭력(학폭) 근절을 위해 현재 대입전형 관련 수시에 반영했던 가해 기록을 대입 정시 전형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취업 때까지 기록을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 코스피, 2차전지주 강세에 2490선 탈환
5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강한 순매수에 약 8개월 만에 249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4.70포인트(0.59%) 오른 2495.2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이날 301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64억원, 187억원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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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금값 온스당 2천달러 돌파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해 13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일(현지시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1.93% 오른 2022.20달러에 마감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2000달러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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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가격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자장면 한그릇 6천원 넘었다
자장면의 올해 평균가격이 6361원으로 집계됐다. 50여 년 만에 60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자장면 가격은 한국물가정보가 처음 조사를 시작했던 1970년에 100원이었다. 주재료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자장면에 사용되는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은 5년 전인 2018년보다 각각 46.9%와 33.2% 올랐다.
◇ 대출문턱 낮추니 6~9억원 아파트거래 증가
최근 두 달간 서울에서 팔린 아파트 중 6억∼9억원 이하 매출이 30.7%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일 조건으로 직전 2개월 대비 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9억∼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도 28.3%로 직전 2개월간의 수치에 비해 2.5%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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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올해 가구당 가스·전기 지출액, 최소 23%·18% 증가”
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동절기 난방비 급등 사태 진단과 대응 방향 이슈 리포트’를 통해 올해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 연평균 지출액이 작년 대비 22.9∼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가구당 전기 소비 지출액도 작년 대비 17.5∼2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주담대 고정금리 선호도 변동금리 3배
주택금융공사가 ‘2022년 주택금융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주담대를 받을 때는 고정금리(49.0%)를 변동금리(16.9%)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담대 이용 시 최우선 고려사항(중복응답)은 금리수준(62.9%), 대출한도(35.1%), 고정-변동금리 여부(24.7%), 대출만기(24.1%), 상환방식(20.9%) 등의 순이었다.
◇ 검찰, 460곳에 마약 숨긴 전문 운반책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 부장검사)이 이모(36)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올해 2∼3월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200탭을 밀수한 후 이 중 일부와 엑스터시, 대마 등을 서울 시내 463곳에 은닉·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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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피해 속출한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125억 전세사기 ‘건축왕’ 혐의 부인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건축왕’ A(61)씨의 변호인이 5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 공소장의)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법리상으로는 사기가 될 수 없다. 검찰의 법 적용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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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달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이태형(56·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지난 4일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사건 변호인단에서 사임했다. 이 변호사는 관련 의혹이 불거지는 데 부담을 느껴 작년부터 이 대표의 법률 대리에 적극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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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한동훈 ‘정순신 부실검증’에 거듭 사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순신 변호사 부실 인사검증 논란과 관련한 의원 질의에 “(인사검증단을 산하에 둔) 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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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는 딥페이크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AI, 단어 입력으로 동영상 제작 가능해진다
챗GPT 등 인공지능(AI) 챗봇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AI를 통해 글쓰기뿐만 아니라 쉽게 동영상 제작까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