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삼성전자 14년 만에 최악실적 외 7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 기사승인 : 2023-04-07 16: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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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6%가량 줄어든 것으로 발표된 7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 갤럭시 광고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삼성전자 14년 만에 ‘최악 실적’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매출은 63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 LG전자 1분기 ‘깜짝실적’…삼성전자보다 2배 많아 

 

LG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조 4974억원, 매출은 2.6% 감소한 20조 417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쌓여있는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연합뉴스)


◇ 경상수지 11년 만에 두달 연속 적자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 2000만 달러(약 6861억원) 적자로 집계되며 11년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부진에 따른 상품수지 적자가 5개월째 이어졌고 해외여행 증가 등에 서비스수지 적자도 20억 달러를 넘었다.

◇ 코스피, 이틀 만에 2490선 탈환
 

7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1.18포인트(1.27%) 오른 2490.41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만에 2490선을 탈환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에 동참하면서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반도체 대장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7일 반도체 초격차 지원을 위해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대화를 나누며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추경호 “올해 세수, 세입예산 미달” 

 

정부가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상에 미달할 가능성을 시인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세수 부족 질문에 “당초 세입 예산을 잡았던 것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전기·가스요금은 추가 인상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례보금자리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특례보금자리론 두달 만에 26조원 신청 

 

주택금융공사(HF)가 지난달 31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이 11만 3천건, 25조 6000억원 규모가 신청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특례보금자리론은 두 달 만에 1년간 공급 목표인 39조 6000억원의 64.6%를 채웠다.

◇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석달간 1조 8천억원↑
 

금융시장의 불안을 야기하는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지난해 말 129조 9천억원으로 3개월 만에 1조 8천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금융권의 부동산 PF 연체율도 지난해 9월 말 0.86%에서 지난해 12월 말 1.19%로 0.33%포인트(p) 증가했다.

◇ 서울청, 마약수사에 수사차장·광역수사단 총동원
 

서울경찰청은 7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치안감급인 수사차장을 중심으로 한 ‘범 마약단속 추진체계’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마약 유통·판매 조직을 근절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경찰이 즉각 총력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7일 중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민관합동 배터리 산업 IRA 활용 전략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배터리기업 북미 시설투자에 5년간 7조원 금융 지원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7조원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 또 500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해 기업들을 돕는다.

◇ 5G 가입자 3천만명 돌파 눈앞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2월 기준 5G 가입자는 2913만 731명으로 전월 대비 58만 1000여명 증가해 3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알뜰폰 5G 가입자 역시 1월 17만 5246명에서 19만 6316명으로 2만명 이상 증가했다.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7일 오후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를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일 국장급 협의 서울서 열려 

 

한일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양국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가 개최됐다. 7일 오후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간 협의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장호진 주러대사(왼쪽), 조현동 외교1차관. (사진=대통령실)


◇ 尹, 외교1차관에 장호진 주러대사 내정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임 외교부 1차관에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를 내정했다. 조현동 현 외교부 1차관은 신임 주미대사로 내정됐다. 장호진 대사는 외교부 북미국장과 주캄보디아 대사 등을 지냈고 조현동 차관도 주미국대사관 공사와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 (사진=연합뉴스)


◇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 안돼” 

 

통일부가 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어 “우리 측 구간 통신선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바 북측 구간에서의 통신선 이상 가능성 등을 포함하여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은 평시에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검찰 ‘성유리 남편’ 안성현 구속영장 청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가 2021년 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상장시켜준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로 지난 5일 핑클 성유리(42)씨의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42)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 김건 한반도 평화 교섭본부장과 미국 측 수석대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일본 측 수석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윤 정부 첫 한미일 북핵대표 성명 발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7일 서울에서 3자 협의를 한 뒤 ‘모든 유엔 회원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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