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부상 딛고 두산전 복귀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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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두산 베어스전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팀 타선에 활력 불어넣을 전망

사진 = LG 오스틴 [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오스틴은 지난 7월 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이후 왼쪽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스틴의 복귀에 대해 "최근 지친 박동원에게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염 감독은 또한 "오스틴은 내일까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모레부터는 수비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전 포수 박동원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후반에 대타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올해 이주헌을 육성해야 하는 만큼 박동원에게 휴식을 많이 주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는 손주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오스틴은 올 시즌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복귀가 LG 트윈스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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