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 고퀄 e스포츠 콘텐츠 제공…프로 ‘농심 레드포스’와 협력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22: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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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네이버가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에서 고퀄리티의 e스포츠 콘텐츠도 직접 시청할 수 있도록 농심 레드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알파경제에 "기존에도 탄탄히 구축해왔던 네이버 게임 커뮤니티를 더 확장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스트리머와 시청자간에 더 원활하고 활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치지직'이 국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맺은 첫 협약이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프로 e스포츠 팀의 스트리밍이 대중적인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농심 레드포스의 LCK 선수단을 포함해 팀 전속 스트리머 ‘얏따’, ‘농관전’이 스트리밍을 진행하게 됐다. 

 

또, 네이버 e스포츠에 구단 및 선수 페이지를 구축해, 농심 레드포스를 비롯한 파트너 구단의 계정을 연계하며 방송 노출 기회를 확대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치지직'에서 다양한 스트리밍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중 진행될 팬미팅 혹은 친선경기 역시 '치지직'의 공식 채널을 통해 단독 송출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은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로 다양한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앞으로 커머스, 숏폼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의 되고 있는 e스포츠 구단은 더 있지만 아직은 계약체결전이라 공식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농심 레드포스 관계자는 “글로벌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가 제작한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동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대중적인 스트리밍 플랫폼과 e스포츠 구단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 산업적으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치지직'은 오는 19일부터 2024 LCK 개막을 앞두고 치지직 스트리머와 중계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LCK Watch Party를 운영한다.

'치지직'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라이브되는 공식 중계를 활용해 참여 할 수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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