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진태 한샘 대표이사가 30일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오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샘)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김진태 한샘 대표이사는 30일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미디어데이에서 "한샘은 지난해 첫 적자를 냈고 부진한 한 해를 보낸 건 사실이지만 한샘은 오히려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한샘만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대표는 "1월보다 2월이, 2월보다 3월이 낫다. 2·4분기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동산 실적이 좀 나아진다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외부적으로 부진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혁신하는 등의 투자를 멈출 생각이 없다"며 "이후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한샘이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샘의 지난해 매출은 2조1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217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