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코스피, 8개월 만에 2500선 탈환 외 10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 기사승인 : 2023-04-10 17: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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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코스피, 8개월 만에 2500선 탈환


10일 코스피가 외국인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1.67포인트(0.87%) 오른 2512.0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5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 18일(2,508.05)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은 혼자 7300억원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44억원, 284억원을 팔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대통령실 “필요시 도·감청 관련 美 조치 요청” 

 

대통령실이 10일 미국 정보기관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정황을 담은 외신 보도와 관련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미 국방부도 법무부에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양국 상황 파악이 끝나면 우리는 필요할 경우에 미국 측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직접투자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외국인, 3월 한국주식서 2조원 넘게 회수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조 2523억원(17억 3000만 달러)을 회수했다. 외국인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6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시중은행 대출 현수막.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3월도 은행 가계대출 감소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49조 9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천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작년 9월 이후 11월까지 계속 줄다가 12월 3천억원 늘었고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반대로 주택담보대출(잔액 800조 8천억원)은 2조 3천억원 늘었다.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상장사 36곳 증시 퇴출 위기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36곳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는 인바이오젠, IHQ, 세원이앤씨, KH필룩스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28개사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반도체·이차전지 등 11대 핵심분야 13.5조원 투입
 

정부가 반도체 등 11대 핵심투자 분야에서 40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선정해 2030년까지 13조 5천억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매년 신규 R&D 예산의 70%를 집중 투입하는 한편 민간 기업에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 (사진=연합뉴스)


◇ 남북 연락사무소·군통신선 나흘째 불통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군통신선 정기 통화에 나흘째 응답하지 않은 가운데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단 북측의 일방적 차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尹대통령 “노조 회계자료 제출 거부, 법적조치 강구”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인 만큼,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2차전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 회의를 준비하라”고도 지시했다. 

 

유치원에서 놀이하는 아이들. (사진=연합뉴스)


◇ 만 3∼5세 내년부터 누리과정 외 추가지원 

 

정부가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 유아의 학비 지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방학 중에도 돌봄과 급식, 통학 버스 운영 등이 가능하도록 소규모 병설 유치원은 통합하고 학령 인구 감소로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유치원은 폐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제도도 손질한다. 

 

양육비 미지급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제 양육비 안 주면 형사처벌 

 

여성가족부가 ‘제1차 한부모가족정책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양육비를 고의로 주지 않고 버티는 비양육 부·모를 법원의 감치명령이 없어도 형사처벌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육비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소득과 재산 조회가 가능하도록 양육비이행법 개정을 추진한다.  

 

수도권 고속도로 노선도. (사진=한국도로공사)


◇ 수도권 제2순환도로 경기북부 구간 내달 순차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 북부 구간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12.6㎞가 다음 달 말, 나머지 남양주 화도∼조안 5㎞ 구간이 연말 개통 예정인 포천∼화도 구간과 함께 개통된다. 파주∼양주 구간은 내년 말, 김포∼파주 구간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각각 공사가 진행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 7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유도 미사일 이지스 구축함 USS 밀리우스(DDG 69)가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중국-미국 태평양서 맞불 훈련

 

중국이 10일 사흘째 ‘대만 포위’ 군사훈련에서 실탄을 탑재한 폭격기를 동원해 모의 타격 연습을 했다. 이에 맞서 미국도 남중국해에 중국이 설치한 인공섬에 이지스 구축함을 접근시켜 ‘맞불 훈련’을 진행했다.

◇ 美, 신차 67% 전기차로 대체한다
 

미국 정부가 2032년까지 자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3분의 2(67%)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위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과 전략을 고려할 때 매우 급진적인 수준이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규제안에 어떤 성격의 강제조항이 담길지 우려하고 있다. 

 

9일 서울 대치동의 한 학원에 ‘마약음료’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마약범죄 범정부 특별수사본부’ 생긴다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서울시가 마약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적발한 마약 밀수·밀조·유통 사범에게는 범죄단체죄를 적용하고 특히 청소년 상대 마약 공급 사범이나 상습 투약 사범은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한다.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유모 씨의 부인 황모 씨가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강남 납치·살해’ 재력가 부인 구속심사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10일 오후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유모(51·구속)씨의 아내 황모(49)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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