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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바이오·방산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4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하나금융은 12일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를 마련하고 생산적 금융 실천을 통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펀드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6개 관계사가 매년 1천억 원씩 출자해 4년간 총 4천억 원을 마련한다.
하나벤처스가 운용을 맡아 정책출자기관이 선정한 벤처펀드와 매칭 출자 방식으로 매년 1조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 4년간 총 4조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 방위·항공우주, 에너지, 제조업 등 이른바 ‘ABCDEF’로 불리는 국가전략 첨단산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펀드가 벤처투자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