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한국투자증권, 문제의 테마주식 자체검증 뒤 직접 입력
한국투자증권이 우리나라 증권사 중 거의 유일하게 종목 테마주식 분류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하 한국투자)은 리서치센터 자산관리 전략부에서 자사의 애널리스트 등이 테마주 검증을 한 뒤 직접 입력하고 있다.
![]()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하순 국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주도의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선언’에 사실상 동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디지털 독재를 비판하며 지난해 4월 새로운 인터넷 질서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 |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 신동근 의원과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여야가 대규모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 처리를 미루기로 했다.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예타 기준 완화가 선심성 사업으로 이어져 재정건전성을 악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커지자 관련 논의를 보류하기로 했다.
◇ 尹대통령 “재평가로 4대강 보 활용 강구”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주례회동에서 “기후 위기로 극심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통해 4대강 보 활용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일 남부지방 가뭄 대책과 관련해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는 지시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 |
공항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엠폭스 국내감염 추정 3명 또 늘어 13명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3명 더 늘었다. 이로써 17일 기준 추정 환자를 포함한 누적 환자수가 13명이 됐다. 3명의 신규 확진자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으며 국내 위험 노출력이 확인된 만큼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 |
코스피가 전장보다 4.42p(0.17%) 오른 2,575.91로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 거래일보다 0.17% 오른 2575.9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사흘 연속 올라 909.50까지 고점을 높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코스피가 2차전지 쏠림으로 인한 단기 급등 구간에 들어갔다며 조만간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코픽스 0.03%p 반등에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지난달 은행채와 예금 등의 금리가 소폭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3.53%)보다 0.03%포인트(p) 높은 3.56%로 집계됐다.
◇ 집값 하락폭 3개월 연속 둔화
지난달 전국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통합) 가격이 0.78% 떨어져 전월(-1.15%)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낙폭은 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울 주택가격도 2월 -0.80%에서 지난달엔 –0.55%로 떨어졌고 역시 석 달 연속 낙폭이 줄었다. 급매물이 상당 부분 소진된 후 일부 주요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이정식 “실노동시간 줄이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60시간이 될지 48시간이 될지 모르지만 실노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국민 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그룹별 심층면접)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개화역 앞에서 김포골드라인 과밀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버스전용차로를 우선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최단기간 개설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개화역∼김포공항입구 구간 버스전용차로 개통 절차를 한달가량으로 압축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지금은 김포 고촌(신곡사거리)∼개화역까지만 버스전용차로가 개통돼 있다.
![]() |
인공지능 챗봇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금융분야 AI 보안지침 나왔다
금융당국이 금융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성화와 신뢰 확보를 위해 AI 보안 지침을 마련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AI 학습 데이터의 오염, 개인 정보 유출, AI 모델에 대한 공격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처리 방법, 모델 설계 기법, 보안성 검증 방법 등을 제시한다.
◇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 또 사망
인천에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벌써 3명째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들 모두 건축업자 A(61)씨가 미추홀구 일대에 직접 지은 빌라나 아파트에 전세로 살던 세입자였다. 각자 전세 보증금 7천만∼9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 |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일 제12차 안보 정책협의회 이른바 '2+2(외교·국방) 외교·안보 대화'에 우리 측 대표인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 차장과 일본 측 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 차장이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
◇ 한일, 5년 만에 ‘2+2 외교안보대화’ 재가동
한일 양국의 외교·국방 당국이 참여하는 ‘2+2’ 형태의 국장급 외교안보 대화가 서울에서 5년 만에 재개됐다. 약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협의회에서 양측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동북아 안보 환경, 양국 외교·국방 정책 협력 현황 및 한일·한미일 협력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이 17일 동해 공해상에서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국과 미국, 일본이 17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훈련을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했다. 해군에 따르면 훈련에는 우리의 율곡이이함과 미국 벤폴드함, 일본 아타고함 등 한미일 3국의 이지스 구축함이 참가했다.
![]()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3일(현지시간) 1급 기밀문건의 첫 유출자로 지목된 비공개 대화방 운영자 잭 테세이라(21)를 체포했다. 사진은 매사추세츠주 방위군 102정보단 소속 테세이라 일병과 펜타곤 이미지의 합성. (사진=연합뉴스) |
◇ 美기밀문서, 21살 일병 이어 37살 前해군 중사가 2차 유포
유출된 미국 기밀문서 확산에 친러시아 성향 ‘돈바스 데부쉬카’의 소셜미디어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미 공군 주 방위군 소속 잭 테세이라가 기밀문서를 몰래 빼내 온라인 채팅서비스 ‘디스코드(Discord)’에 올렸고 37세의 미 해군 출신 새러 빌스가 ‘돈바스 데부쉬카’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6만 5천여명의 팔로워에게 공개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