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양극재 6천억대 투자 확정...생산 4만6천t 확대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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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포항 양극재 공장의 조감도 (사진=포스코퓨처엠)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추가 생산을 위한 6천억대 투자를 확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6천148억원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공장을 더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높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어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맞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연산 능력 4만6천t 규모의 하이니켈 NCMA 양극재 공장은 니켈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여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9만t의 광양공장, 연산 1만t 구미공장, 연산 5000t 중국 저장성 절강포화 공장 등 총 10만5000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포항에 연산 3만t 규모의 1단계 양극재 공장을 준공한다.  

 

여기에 이달 착공예정인 3만t 규모의 2단계 공장과 이날 발표한 투자 계획까지 더하면 양극재 생산 능력은 2025년까지 총 27만1천t으로 늘어나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해외에서도 제너럴모터스(GM)와 캐나다 퀘백에 연산 3만t 규모, 화유코발트와 중국 저장성에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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