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 글로벌’ 선물 상장 검토
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과 코스닥 글로벌세그먼트에 속한 종목에 대한 선물 거래할 수 있도록 종목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소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코스닥150 선물거래 허용은 전혀 사실무근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4월 소비자 물가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0.80(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4.2%)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으로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둔화한 것은 작년 2월(3.7%) 이후 처음이다.
![]()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6포인트(0.91%) 오른 2524.39에, 코스닥은 12.78포인트(1.52%) 오른 855.61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2520대로 상승
코스피가 2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520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8포인트(0.10%) 오른 2,504.0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22.86포인트(0.91%) 오른 2524.39에 거래를 마쳤다.
![]() |
은행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5대 은행 가계대출 16개월 연속 감소
부동산 가격 하락 및 역전세난 우려에다 대출금리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4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 4891억원으로 3월 말(680조 7661억원) 대비 3조 2971억원 줄었다. 16개월째 감소다. 4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1년 전과 비교하면 24조 9226억원 감소했다.
◇ 김소영 부위원장 “주가조작 사태 신속히 조사”
금융당국이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장외파생상품인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선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신속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의 시세조종 수법, 공모 여부 등을 명백히 밝히고 CFD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하게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IMF “올해 아시아 성장률 전망치 4.6%”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아시아 지역 성장률 예상치를 지난해 10월에 내놓은 기존 추정치(4.3%)보다 0.3%포인트 올린 4.6%로 제시했다. IMF는 올해 아시아 경제가 세계 경제 성장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금감원 “전세사기 경매기일 도래 15건 모두 연기”
금감원이 2일 경매 기일 상황을 점검한 결과,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로 15건 모두 경매 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 유예 및 기일 연기를 요청했으며 지난 20일부터 매각·경매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 전기요금 이르면 내주 인상 결정될 듯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다음 주에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전기요금이 kWh당 10원가량으로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 부담액이 기존의 5만원대 후반에서 6만원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주택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5억짜리 1주택자 재산세 15만원 덜 낸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45%로 떨어졌던 1주택자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공시가 6억 이하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최대 43%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1주택자는 평균 7만 2천원의 재산세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 |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왼쪽 두번째)가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가까스로 시작된 최저임금위 첫 회의
최저임금위가 2일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과 공익위원들이 정면충돌했다. 근로자위원들은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숙명여대 교수)의 사퇴를 요구했고 박준식 위원장(공익위원 겸함)은 사과를 거부했다.
![]() |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
◇ 삼성전자, 자체 생성형 AI 만든다
삼성전자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사내 사용을 제한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AI 모델을 활용해 번역이나 문서 요약,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
(사진=현대자동차) |
◇ 현대차 4월 전세계 판매량 33만 6천대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8.5% 증가한 33만 6212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12.2% 늘어난 6만 6660대, 해외 판매는 7.6% 증가한 26만 9552대로 집계됐다.
![]() |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가 2일 백현동 개발사업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구속기소했다.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 정모 회장에게서 77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 日 기시다, 12년만 양자 방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이 지난 3월 16∼17일 취임 후 처음 방일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실무방문 형식이다.
![]() |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걸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송영길 “먹사연 돈 한 푼도 안 썼다”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한 ‘돈 봉투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금품수수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면서도 사법적 책임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거나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