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실질임금 6개월째 하락 외 31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 기사승인 : 2023-10-31 17: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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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통계청은 10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실질임금 6개월째 하락

근로자 1∼8월 누계 월평균 임금총액은 391만 6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올랐다. 하지만 이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7%로 물가를 반영한 1∼8월 실질임금(353만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다.

◇ 3분기 생필품값 평균 8.3%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생활필수품 39개의 가격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3% 상승했다.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21.6%였고 상승률 10%가 넘는 품목도 15개 품목에 달했다.

◇ 금융권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 시행

금융권이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일몰에 따라 우려되는 구조조정 체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을 31일부터 시행한다. 운영협약 가입률은 98.0%로 집계됐다.

◇ 금감원 ‘매출 부풀리기 의혹’ 카카오모빌리티 감리 착수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이중계약에 의한 매출 부풀리기 의혹을 감리 중이다. 금감원은 이번 감리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계약과 업무제휴계약 회계처리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9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늘었다.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가지 지표가 일제히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31일 크게 하락하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32.56포인트(1.41%) 하락한 2,277.99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2차전지 급락에 또 2300선 붕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56포인트(1.41%) 하락한 2277.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34%) 오른 2318.39로 출발했지만 장 중 외국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전환했고 이후 낙폭을 키웠습니다.

◇ 세계은행 “이·팔 전쟁, 최악의 경우 유가 배럴당 150달러 전망”

세계은행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이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분쟁이 다른 중동 지역으로 확산할 경우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최대 157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77.6% 급감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 433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1% 감소한 67조 447억원, 순이익은 37.76% 줄어든 5조 8441억원으로 집계됐다.

◇ 1∼9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51조원 감소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은 266조 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0조 9천억원(16.0%) 줄었다. 지난달 국세 수입이 25조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조 3천억원(11.7%) 줄면서 국세 수입 감소분은 1∼8월(-47조 6천억원)보다 커졌다.

◇ 글로벌 IB 공매도 전수조사한다

최근 글로벌 IB(투자은행)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를 적발한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에 대한 시장 불신이 이어지자 특별조사단을 출범하고 2021년 5월 공매도 부분재개 이후 거래에 대해 글로벌 IB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 1∼9월 주택 착공 57%·인허가 33% 급감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는 33% 줄었고 준공 역시 13%의 감소율을 보이며 트리플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하이트진로, 참이슬 출고가 6.95%↑

하이트진로가 내달 9일부터 소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는 6.95% 인상된다. 인상 대상은 360㎖ 병 제품과 1.8리터(L) 미만 페트류 제품이다.

◇ 외식업계 경기전망 2분기 연속 악화

지난달 15∼27일 국내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체 3천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외식산업 경기 전망지수는 83.85로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94.98)와 비교해도 11.13포인트 떨어졌다.

◇ 與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 추진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특별법’ 형태의 의원 입법을 시사하며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당 정책위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담은 행정구역 개편 특별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부자 기소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64)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 법원에서 주요 혐의를 무죄로 판결받은 지 265일 만에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들 곽병채 씨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도 곽 전 의원의 공범으로 함께 기소됐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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