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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국민연금 종합 운영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국민연금, 나이 많으면 보험료율 인상 빨라진다
정부가 보험료율 인상 수준은 공론화를 통해 구체화하고 세대별 형평성을 고려해 보험료율 인상속도를 연령그룹에 따라 차등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40~50대는 5년, 20~30대는 10년에 걸쳐 올리는 식이다.
◇ 기초연금 월 40만원으로 인상한다
정부가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축소 여부는 언급하지 않고 액수만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하는 계획안을 내놨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지급되며 올해는 32만 2천원이다.
◇ ‘출산·군복무’하면 국민연금 더 준다
정부가 유자녀자, 군 복무자 등에게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줘 연금을 실질적으로 더 주는 ‘크레딧 제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출산과 동시에 크레딧을 인정하고 군 복무가 끝난 때로 인정 시점을 앞당긴다.
◇ 9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0.07%p 또 올라
예금은행의 9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가 연 4.90%로 8월(4.83%)보다 0.0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4.81%)과 7월(4.80%)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8월 이후 2개월째 오름세다.
◇ 3분기 기업 실적, 추정치보다 3.9% 웃돌아
대신증권에 따르면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3주 차를 맞이한 가운데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3.9%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적 시즌 전부터 컨센서스를 지속 하향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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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6%) 오른 2,302.81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소폭 반등에 겨우 2300선 턱걸이
코스피가 소폭 반등에 성공해 2300선을 웃돈 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3.73포인트(0.16%) 오른 2302.81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1포인트(0.54%) 오른 2311.59에 개장한 뒤 장중 2321.84까지 올랐다.
◇ 원달러 환율, 4.1원 내린 1355.9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전날 대비 4.1원 내린 135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3원 하락한 1353.7원에 개장해 1348.2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오후 중 1350원대 중반까지 다시 올라섰다.
◇ 김주현 “공매도, 원점에서 모든 제도개선 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공매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관련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투명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밟아 필요한 모든 제도개선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 이복현 “미래에셋 개인계좌 수익률 조작 사건, 검사 착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래에셋 직원의 횡령 사고와 관련해 “허위보고 내지 보고 누락 등에서 고의·중과실 있었는지 검사를 해서 내부통제 실패 건인지 은폐 건인지 진상규명을 해왔다”며 “책임을 최대한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거래소, 1년간 200% 오른 불건전 종목에 투자경고
한국거래소가 ‘라덕연 사태’ 등 장기간에 걸쳐 주가를 서서히 끌어올린 주가 조작 등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경고 종목의 신규 유형으로 ‘초장기 불건전’을 도입해 신종 불공정 거래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희토류 영구자석 이제 국내서 생산한다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 부품인 네오디뮴계 희토류 영구자석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의 대구 현풍 공장이 27일 준공돼 네오디뮴 영구자석이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다. 전기차의 80% 이상이 모터에 네오디뮴을 주축으로 한 희토류 영구자석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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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 인근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사진=연합뉴스) |
◇ 연신내·쌍문·방학역 공공주택 1451세대
서울 연신내역과 쌍문역, 방화역 일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대상지 3곳에 2029년 공공주택 1451세대가 공급된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LH가 역세권·저층 주거지·준공업지역에 있는 노후 도심지 정비를 위해 2021년 신설된 사업이다.
◇ 워런 버핏, 옥시덴탈 지분 3300억원어치 4개월 만에 추가 매입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2억 4600만 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해 옥시덴털 주식 400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옥시덴털 지분은 26%에 육박한다.
◇ ‘마약 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출국금지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한 이선균(48)씨와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출국을 금지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 與혁신위, 이준석·홍준표·김재원 징계 해제 건의키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이를 “당내 통합과 대화합을 위한 대사면”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