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올해 1분기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유입액의 36.4%를 가져가며 선두를 굳혔습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포털에 따르면 전체 신규 유입액은 약 11조9000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4조3426억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들어갔습니다. 분기 기준 4조원을 넘긴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했습니다.
1분기 말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42조441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위 삼성증권은 23조2681억원, 3위 한국투자증권은 22조5945억원이었습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격차는 6736억원에 그쳤지만, 미래에셋증권과 2위의 차이는 19조173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쏠림은 DB형에서 DC형·IRP로의 자금 이동과 맞물려 있습니다. 가입자가 직접 사업자를 고르는 DC형과 IRP 시장이 커지면서 ETF와 펀드 등 투자형 상품, 자산관리 역량을 갖춘 증권사로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 증권업계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은 2025년 21%로, 은행 15%와 보험 7%를 웃돌았고 시장점유율도 26%까지 상승했습니다.
실물 이전 제도로 가입자의 사업자 선택권이 넓어진 점도 상위 사업자 집중을 키운 요인으로 꼽힙니다. 미래에셋증권의 DC형 적립금은 지난해 4분기 16조290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8조6605억원으로 14.6% 늘었고, IRP형도 15조8611억원에서 18조1165억원으로 14.2% 증가했습니다. 반면 DB형은 5조9471억원에서 5조6641억원으로 4.8% 줄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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