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준금리 7연속 3.50% 동결 외 30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민수 / 기사승인 : 2023-11-30 1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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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기준금리 7연속 3.50% 동결

한국은행이 지난 2·4·5·7·8·10월에 이어 30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졌지만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11월 금융권 가계대출 2.3조원 증가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잠정 집계결과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말 대비 2조 3천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7월 5조 2천억원, 8월 6조 1천억원 이후 9월 2조 4천억원, 10월 6조 3천억원이었다.

◇ 10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다.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1.6% 감소했고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0.8% 줄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면서 3.3% 감소했다.

◇ 전국 집값, 23주 만에 하락 전환

11월 넷째 주(지난 27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하락했다. 지난 6월 셋째 주 이래 지속된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서울과 경기가 0.00%로 보합이었고 수도권이-0.01% 하락했다.

◇ 신혼 3억원, 미혼 1억5천만원까지 증여공제

기획재정위원회가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결혼하는 자녀에게는 1억원의 추가 비과세 증여 한도를 주기로 했다. 신혼부부는 양가에서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코스피가 전장보다 15.48포인트(0.61%) 오른 2,535.29로 거래를 마감한 30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해 2530선 회복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에 전 거래일 대비 15.48포인트(0.61%) 오른 2535.29로 장을 마감하며 253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 내린 2512.11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 글로벌 IB들 “내년 코스피 2700∼2830”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5개 주요 투자은행이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말 코스피 목표주가를 최저 2700에서 최고 2830으로 제시했다. 전날 종가(2519.81) 기준으로 7∼12%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다.

◇ 전공노, 회계 공시… 지난해 수입 157억 중 20억 운영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회계공시시스템을 이용해 회계를 공개했다. 전공노 본부는 지난해 157억 5451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전체 지출 가운데 12.9%에 해당하는 20억 2851만원을 기타운영비로 썼다.

◇ 1∼10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50조원 감소

10월까지 국세 수입은 305조 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0조 4천억원(14.2%) 줄었다. 지난달 국세 수입이 38조 6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천억원(1.4%) 늘면서 누적 세수 감소분은 1∼9월에 비해 소폭 줄었다.

◇ 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44%

9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4%로 전분기 말(0.41%)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작년 동기(0.38%) 기준으로는 0.06%포인트 올랐다. 부실채권비율은 지난해 9월(0.38%)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다.

◇ 정부, 규제 샌드박스 특례만료 기업 지원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 특례 만료를 앞둔 기업들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고 만료 기간이 임박한 과제는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사진=연합뉴스)

◇ KB·하나은행, 홍콩H지수 편입 ELS 판매 잠정 중단

KB국민은행이 이날부터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도 내달 4일부터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펀드(ELF)·주가연계신탁(ELT)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 싱가포르·취리히,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1위

싱가포르가 자동차 소유 비용과 함께 비싼 술값과 식료품 가격 상승 등으로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비싼 도시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 취리히도 스위스프랑의 강세 등으로 지난해 6위에서 공동 1위로 올랐다.

◇ 금감원, 내달 2금융권 현장점검

저축은행 연체율이 6%대까지 오르는 등 2금융권이 상승세를 지속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내달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9월 말 저축은행 연체율은 6.15%로 전분기 말(5.33%) 대비 0.82%포인트 상승했다.

◇ 새마을금고, 12월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새마을금고가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전날 주요 시중은행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대출 축소도 유도하는 차원에서 시행한 것과 같은 이유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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