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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이 포털 사이트에 ‘휴무’로 표시되면서 금융 소비자들 사이에 혼란이 빚어졌다. 주4일제가 시작된 것이라는 추측까지 돌았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날 오전 포털 검색 결과에 NH농협은행의 점포들이 '휴무'로 표시되면서 “농협이 주 4일제를 도입한 것이냐”는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한 네티즌은 지역 커뮤니티에 올린 캡처 화면에는 인근 농협 지점들이 모두 ‘휴무’로 표시돼 있었다.
이에 “우리 회사에도 주 4일제가 도입됐으면 좋겠다”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금융권에서 주 4.5일제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과 맞물려, 농협은행이 선제적으로 제도를 시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 NH농협은행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금융결제원의 점포 정보 데이터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전국 모든 지점은 정상 영업 중이며, 주 4일제 도입과는 무관하다. 그에 관련된 논의조차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오류는 오전 10시 40분경 해소되기 시작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점포 정보가 표시되고 있다.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