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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정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연말까지 휘발유 25%·경유 37% 세금 인하
정부가 이달 말에 종료될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하율은 휘발유는 25%, 경유와 LPG 부탄은 37%로 유지된다. 금액으로는 휘발유 리터(ℓ)당 615원, 경유 369원, LPG 부탄 130원이다.
◇ 추경호 “고물가 불확실성 확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 경제의 고물가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됐다”며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주부터 2주간 배추 2200톤을 집중 공급하고 천일염은 이달 말부터 총 1천톤을 50% 싸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 8월 통화량 석달째 증가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829조 6천억원으로 7월보다 0.2%(8조 8천억원) 많았다. 기업과 가계 자금이 정기 예·적금 등에 흘러들면서 6월(3795조원)과 7월(3820조 8천억원)에 이어 석 달째 늘었다.
◇ 은행들 대출금리 릴레이 인상 지속
KB국민은행, 우리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주택담보대출은 0.2%포인트(p), 전세자금 대출은 0.3%p 각각 축소한다. 사실상 대출금리를 올린 셈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 이복현 “불법공매도·금융투자 회사 임직원 사익추구 행위 발견 시 엄중 조치”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금감원은 자본시장 불공정,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며 “위법행위 발견 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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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7일 전날 대비 1% 상승한 23.93포인트(0.98%) 오른 2,460.17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외인 대량 매수에 1% 상승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수와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3.93포인트(0.98%) 오른 2460.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0포인트(0.73%) 오른 2454.14에 개장한 뒤 최고 2466대까지 올랐다.
◇ 이복현 “불법 공매도한 IB 외국인, 형사처벌 추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불법 공매도가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관련해 “과거보다 더 큰 금액을 금전적으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형사처벌도 가능할 거 같은데 외국에 있는 사람(임직원) 끌어와서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3년간 보험사 소송 5만4천건·소송비용 442억원
최근 3년간 보험업권의 소송 건수는 총 5만 4464건, 이로 인한 소송 비용은 약 442억 23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법적 다툼을 벌인 보험사는 삼성화재(1만 1257건)였고 현대해상(8364건)이 뒤를 이었다.
◇ 하림그룹 팬오션, 한진칼 지분 매각
HMM 인수전에 뛰어든 하림그룹의 해운업체 팬오션이 한진칼 지분 390만 3973주를 1628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팬오션은 처분 목적을 ‘투자수익 확보’로 밝혔으나 HMM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 시장 점유율 1위 ‘새우깡·월드콘·비비고’
지난해 우리 국민이 즐겨 찾은 인기 1위 스낵 과자는 농심 ‘새우깡’이고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었다. 맥주는 오비맥주 ‘카스’, 소주는 하이트진로 ‘참이슬’, 만두는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대상 ‘종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아이폰, 화웨이에 中 1위 뺏겼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와 시장분석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이 화웨이에 밀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내놨다. 이들은 이런 부진은 2018년 이후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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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사진=연합뉴스) |
◇ 건보공단, 성희롱·음주운전 등 징계 직원 36명에 임금 90%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성희롱, 음주운전 등으로 인해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의 정직 기간에 매월 평소 임금의 90% 수준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으로는 총 4억 4000만원이 넘는 임금을 지급했다.
◇ 국내 최대 다이소 물류거점 세종에 들어선다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아성다이소가 2026년 말까지 소정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건물 면적 15만 4710㎡ 규모로 세종허브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아성다이소와 3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SR 고속열차 입찰비리 의혹’ SR·현대로템 관계자 등 3명 입건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이 발주한 차세대 고속열차 입찰과 관련해 경찰이 입찰방해 혐의로 에스알 간부급 직원 등 관계자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 선출
김재열(55)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로 신규 위원에 뽑혀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됐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