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헌법재판관 고뇌 막중할 것…현명한 결정 요청"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0 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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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조속히 선고할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이 지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헌법 수호기관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불신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헌법재판관들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정혼란 종식을 위해 열심히 심리를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사진=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가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변론 종료 이후 결론 선고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언급하며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이는 헌법재판소를 향한 비판 수위를 조절하며 국민들의 동요와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결을 요구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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