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미국과 이란 사이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높아졌지만, 국내 증시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7포인트(0.44%) 오른 6219.09에 거래를 마쳐 621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4.81포인트(0.41%) 오른 1174.8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6213.92로 출발한 뒤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등락을 거듭한 끝에 반등했습니다. 기관은 181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97억원과 277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화물선을 발포·나포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한때 7% 넘게 급등해 배럴당 89달러선에 도달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 삼성전자우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37% 오르며 상승 폭이 가장 컸고,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 가운데 삼천리자전거는 상장폐지 위기를 벗어나 거래를 재개한 뒤 29.94% 급등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상장 유지를 결정했고, 회사는 올해 1월 12일부터 거래정지 상태였습니다. 거래정지는 현직 임원의 13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공소 제기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작됐으며, 해당 금액은 자기자본의 1.39%입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3월 20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한화비전도 증권가의 실적 기대가 커지며 7.06% 올랐습니다. 키움증권의 박유악 연구원은 유럽 지역 CCTV 판매 증가와 연결 자회사 한화세미텍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은 한화비전의 1분기 매출액을 4427억원, 영업이익을 185억원으로 제시하며 기존 추정치를 상향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